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종료를 나흘 앞두고 170여 개국 대표단이 핵심 쟁점이 담긴 초안문서를 바탕으로 합의문 도출에 나섰다. 기후 재원 분배 등 이견 조율이 난항을 겪고 있어 개최국인 브라질의 중재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18일 로이터, 현지언론 G1 등에 따르면 COP30 사무국이 핵심 쟁점에 대한 선택지를 담은 합의용 초안 문서를 서한 형태로 각국 대표단에 발송하고, 이번 주 중 관련 논의를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이 문서에는 △기후위기 대응 성과 명문화 △3000억 달러(약 439조 원) 규모 기후재원 조성·배분 기준 △기후 관련 무역장벽 완화 방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안 △투명성 강화 등 4개 사안이 “이견을 좁혀야 할 사안”으로 적시됐다. 이외에도 선진국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개발도상국에 자금 지원 방안,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필요 감축량 간 격차 해소 방안 등 의제도 포함됐다. 하지만 화석연료 감축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한 상황이다. 화석 연료 사용 종식을 위해 활동하는 ‘350.org 사이다릴게임 ’의 안드레아스 지버는 “초안이 핵심 재료(화석 연료 전환)를 뺀 요리”라고 비판했다. 화석연료 최대 배출국인 미국이 연방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은 점도 최종 합의 실효성을 약화시킬 변수로 지적된다.
브라질은 포괄적 합의를 먼저 이뤄내고, 폐회 전 남은 문제를 마무리하는 ‘단계적 처리’를 제안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온라인릴게임 이종혜 기자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