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법정에서 소동을 일으켜 재판부로부터 유치장에 구금되는 감치 선고를 받은 김용현 전 장관의 변호인들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죠. 변호인들의 발언을 들으면 이게 과연 법정에서 할 수 있는 말인지 귀를 의심하게 되는데요. 법원행정처가 결국 변호사 두 명을 경찰에 고발하고, 징계를 해달라고 변호사협회에 통보했습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용현 전 장관의 내란 혐의 재판에서 김 전 장관 변호인이 특검을 향해 모욕적인 말을 쏟아냅니다.
▶ 인터뷰 : 이하상 / 변호사 (지난 14일) - "아따 진짜 검사들이 정말 제대로 교육을 안 받아 가지고 어디서 그 온라인야마토게임 런 버르장머리를…. "
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서도 조은석 내란 특검을 비하하며 막무가내였습니다.
▶ 인터뷰 : 유승수 / 변호사 (지난 17일) - "높은 확률로 지금 조은석은 사무실에서 놀고 있을 겁니다. 지위도 애매한 파견 검사들까지 나와서 이 조은석 시다바리(부하)하라고 이렇게…."
▶ 인터뷰 : 야마토게임장 내란 특검 검사 / (지난 17일) - "소송 지연을 위한 독자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게 저희 의견입니다."
▶ 인터뷰 : 이하상 / 변호사 (지난 17일) - "소송을 지연하고 있는 건 특검보예요, 출석도 안 하고…."
이례적인 재판부의 감치 선고 이후에도 폭언은 계속됐습니다.
▶ 인터뷰 : 이하상 사아다쿨 / 변호사 (지난 24일) - "힘 있는 자들에 부역해서 편 먹고 약한 자를 같이 두들겨 팬다? 시정잡배와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내란 특검 측은 변호인들의 모욕적인 발언 자료를 모두 수집해 대한변호사협회에 제출하며 징계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법원은 아예 법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바다이야기게임방법 .
법원행정처장은 어제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 모욕·소동행위로 재판을 방해했다"며 변호인 두 명을 법정모욕,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대한변협에 징계사유를 통보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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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황금성사이트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기자 admin@no1reelsite.com